인텔 스카이레이크 CPU가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왜 인텔 CPU의 정식명칭인 6세대 코어 i5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들이 스카이레이크 i5 등의 명칭을 더 선호할까요?
4세대 , 5세대 , 6세대 코어 i5 CPU등으로 표현하면 헷갈리기가 쉽고 해당 세대가 인텔의 틱(Tick) 또는 톡(Tock)전략중 어떤 개발방향으로 개발된지 알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새로운 용어가 나타났습니다. 틱톡(Tick Tock)? 이건 또 뭘까요? 인텔은 CPU를 개발할때 가볍고 빠르게 개발하는 틱(Tick) 개발방향 즉 공정을 더욱 미세화하는 전략과 전체적인 설계를 변경하는 무거운 개발방향인 톡(Tock)을 병행하여 새로운 CPU를 선보입니다.
강약을 병행하는 개발방향으로 CPU 신제품 발표주기를 일정하게 맞출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가지 경우 모두 성능이 크게 향상되지만 아무래도 더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이뤄지는 쪽은 톡(Tock)전략으로 개발된 CPU라고 하겠습니다.
인텔 스카이레이크 CPU는 톡(Tock) 전략으로 개발된 CPU
그렇다면 인텔 스카이레이크는 틱일까요? 톡일까요? 스카이레이크CPU는 톡(Tock) 전략으로 개발된 CPU입니다. 각각의 연도별로 발표된 인텔 CPU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8년 네할렘 (Tock)
2010년 웨스트미어 (Tick)
2011년 샌디브릿지 (Tock)
2012년 아이비브릿지 (Tick)
2013년 하스웰 (Tock)
2014년 브로드웰 (Tick)
2015년 스카이레이크 (Tock)
틱톡전략에 따른 CPU 개발이 지속되면서 점차 신제품발표주기가 단축되고 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좀 더 좋은 성능의 CPU를 매년 볼수있게 된것입니다.
이러한 틱톡전략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는 것은 톡(Tock)에 해당하는 CPU가 선보였을때 즉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변경되는 시점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가장 좋은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하스웰과 비교한 인텔 스카이레이크 CPU의 성능은?
그렇다면 이전세대인 하스웰과 비교하여 어느정도 성능 향상이 있을까요? 연산성능면에서는 최대 40%의 성능향상이 있으며 렌더링 처리부분에서도 최대 15%정도의 성능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인코딩 성능면에서도 하스웰 코어대비 최대 10%정도의 성능향상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능향상과 더불어 훨씬 더 낮은 발열상태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낮은 발열이 의미하는 것은 그만큼 OC의 성공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세대인 하스웰코어와 비교하여 스카이레이크 CPU는 성능향상과 낮은 발열량을 보여 OC가능성이 좀 더 증대되므로 메인보드의 선택이 좀 더 중요해졌다고 하겠습니다. 세계 1위 메인보드 제조사인 ASUS Z170 / B150 메인보드가 이러한 스카이레이크 CPU와 가장 뛰어난 궁합을 보여준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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