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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메인보드의 주요한 모델들에는 TP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TPU는 TurboV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사용자가 어려워하는 오버클러킹을 자동으로 최적화하여 지원하는 것을 처리하는 프로세서입니다.
기본적으로 TPU 기능을 지원하는 ASUS 메인보드 중에서 좀 더 상위 모델의 경우는 물리적인 TPU 스위치까지도 지원합니다. 예를 들면 ASUS Z170 Deluxe 같은 모델이 되겠습니다.
또한 전력효율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EPU 프로세서도 있지만 오늘은 TPU에 대해서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SUS Z170 Deluxe 메인보드의 TPU 스위치 관련 설명을 보시면 TPU 스위치에 대한 3가지 설정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기본값으로는 사용안함(disabled) 상태이며 중앙으로 변경하면 사용(공냉쿨링모드) 그리고 오른쪽 끝으로 옮기면 사용(수냉쿨링모드)로 되어 있습니다.
TPU 모드별 차이점은?
서두에서 TPU는 오버클러킹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프로세서라고 했는데 왜 갑자기 쿨링모드에 대한 개념이 나오게 될까요?
TPU가 실제로 동작하는 상황을 보면 TPU I 모드 즉 중앙위치(공냉쿨링모드)로 설정하게 되면 TPU는 CPU의 코어 비율을 조정하여 오버클러킹을 하게 됩니다.
오른쪽 끝 부분 TPU II 모드로 전환하게 되면 코어비율 조정과 CPU 버스(BUS) 클럭까지도 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오버클러킹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CPU에 발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공냉 쿨링모드일 경우 코어의 비율조절을 통한 OC 발열은 해결되지만 버스클럭까지 OC하게 되면 발열제어가 안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발열제어 능력이 탁월한 수냉쿨링모드에 TPU II로 설정하라고 되어 있는것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쿨링시스템의 발열제어 능력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되므로 이러한 부분을 사전에 인지하시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